美 관세 불안 완화...장중 日증시 '강세', 항셍지수 '껑충'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아시아 각국 증시가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경계감이 일부 완화되면서 각국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4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9% 상승한 3만7751.38을 기록 중이다. 소니그룹(+4.61%), 히타치(+6.42%), 리쿠르트홀딩스(+2.12%), 패스트리테일링(+1.08%)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블룸버그 집계 기준 149.27엔으로 0.26% 상승하며 엔화가치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한 증권사 앞.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증시는 장중 사흘째 오름세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 3분(현지시간) 기준 전일 대비 0.91% 상승한 3373.18을 기록 중이다. 귀주모태주(+1.76%), 중국 생명보험(+1.46%)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이날 소폭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장중 급등하고 있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64% 뛰어오른 2만4216.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텐센트홀딩스(+5.84%), 알리바바그룹홀딩스(+7.24%) 등이 급등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27.53포인트(1.09%) 상승한 2556.4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85%), 삼성바이오로직스(+2.41%), 현대차(+2.10%), 셀트리온(+0.98%), 기아(+2.68%)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14%), S&P500(+1.12%), 나스닥(+1.46%)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속에 증시가 안도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시 47분 현재 미국 나스닥100 선물은 –0.11%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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