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31 Bloomberg>
1) 달러 약세에도 원화는 요지부동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약 5원 오른 1,470원 부근에서 마감. 탄핵 선고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 정책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원화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되고 있음. 옵션시장 변동성 지표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으나, 리스크리버설은 원화 약세 심리를 가리키고 있음. 최상목 부총리는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4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헤지펀드와 리얼머니, 기업체에 걸쳐 원화에 대한 포지션은 소규모의 숏 상황으로, 윤 대통령에 대해 탄핵 인용 결정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사회 불안이 야기되고 원화 약세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판단
2)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실질 개인 소비는 1월 악천후로 전월비 0.6% 감소한 뒤 2월에는 0.1% 증가에 그쳤음. 특히 물가가 오르자 외식비를 포함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서비스 지출이 줄었음.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4% 올라 1년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전년비로는 2.8%로 연준의 2% 물가 안정 목표를 크게 웃돌았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이 올 하반기에 금리를 보다 큰 폭으로 빠르게 내려야 할 수도 있다고 진단
3) EU, 트럼프와 타협 준비
유럽연합(EU)이 미국의 관세를 일부 줄이기 위해 미 행정부에 양보할 타협 조건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EU 측은 자동차 관세와 곧 발표될 ‘상호관세’를 피할 방법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음. 이에 EU의 무역 문제를 담당하는 집행위원회는 잠재적 타협을 위해 ‘주요 협상 조건(term sheet)’ 작업을 개시. 여기에는 유럽 내 관세 인하, 미국과의 상호 투자, 특정 규제 및 표준 완화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임. 해당 보도가 전해진 후 유로-달러 환율은 반등
4) 美 상호관세에 대비하는 글로벌 매크로 트레이더들
글로벌 투자자들은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기회가 생기면 바로 뛰어들 수 있도록 현금을 준비하고 있음. 머니 매니저들은 중립으로 돌아서거나 후퇴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줄이고 있음. 파인브릿지는 “트럼프의 마지막 관세 정책이 더욱 명확해질 경우 예상치 못한 안도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며, “최악은 데드라인이 연기되는 것”이라고 지적. 애버딘 인베스트먼트는 “트럼프가 무엇을 할지 예측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으로, “관세 결정에 운명이 좌우되지 않는 회사에 투자할 계획
5) 달러 안전자산 믿음 흔드는 트럼프
이번 달 미국 주식 가격이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그동안 피난처 역할을 했던 달러 대신 금과 엔화, 유럽 주식 등 미국 외 자산으로 몰림에 따라 오히려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졌음. Federated Investment는 “흔치 않은 일로 매우 의미심장하다”며,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작동해야 하는 환경에서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트럼프가 관세를 무기화하고 세계화를 뒤집으려 시도하면서 달러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 Pepperstone은 “외환 시장 참가자들에게 안정성의 보루이자 최고의 선택지였던 달러가 지금은 정반대의 위치에 서 있다”며, “자동 조종 장치에 의존해 달러 뒤로 숨는 대신” 다른 투자 대안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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